최낙언 교수님의 '감각, 착각, 환각' 이라는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만지는 감각에 대해서
뉴런과 같은 세포의 원초적인 반응과 함께 과학적으로 상세히 서술한 책이었다. 뇌과학 분야의 책 으로 추천한다.
'환각' 이라는 단어도 있듯이 보는 눈 뿐 아니라 환각적인 감각으로도 설명을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먼저 '눈' 의 측면이다.
100만 화소밖에 우리는 사실상 보지 못한다. 이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뇌로 보는것을 뜻한다. 뉴로그래픽 이라는 것은 눈으로 볼수 없는 공간을 뇌로 채워 넣는 다는 점에서 " 예측 " 을 하는 인간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감각의 채움 '은 뇌를 속일 수 있다. 붉은 표면을 몇분 보다가 흰 벽을 보면 붉은 얼룩이 몇초간 보인다는 것이 그예 이다.
꿈- 뇌과학에서의 꿈은 종종 거론되는 소재이다. 하지만 뇌과학과 프로이트는 조금 구분되는 특징이있다. 프로이트 이론에 따른 정신적 인 현상이 아닌, 생물학 적인 것이다 (안티 프로이트)
환각은 생생하게 나타난다. 마약은 약물중독이 아니라 환각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하는 특성이 인간을 발전시켰다. 이를 ' 미러 뉴런' 이라고 한다.
-> 이는 감성 마케팅을 활용하는 능력, 영화감상, 사회성, 사람들의 표정읽기,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활용해 인간이 발전한 사례다. 공감력의 근원이다. 자폐아 등의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감각은 미러뉴런 시스템이 만든 뉴로그래픽 (환각) 을 통해 지각된다. 우리가 보는것은 카메라처럼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뇌가 감각을 토대로 실제와 거의 일치하도록 만들어놓은 뉴로그래픽 (꿈/ 환각/ 가상) 인 것이다.
시각의 구 경로 : 미러링 시스템이 아니라 반사적 행동임. 이후 미러링 이있는 신경로를 개발했다.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 뇌에서 비롯되어 처리된게 많다는 사실은 뇌과학의 중요한 내용임을 알수있는 책이었다.
뇌의 작동 속도는 컴퓨터보다 훨씬 느리나 , 뇌의 처리속도는 그것보다 빠르다.
패턴: 사실상 우주만물은 유사 패턴으로 돌아간다. 뇌의 중추적기능은 학습을 통한 패턴화 기능이다.
패턴화 라는 것은 전체를 보는능력에서 길러진다. 천재들은 패턴화를 잘한다.
환각- 구체적인 물체의 모습이 아니라 전형적인 이 물체의 형태가 있어서 환각재료로 사용된다.
이런 시각적 재료를 소환해 맥락에 관계 없이 표현된다. 이는 상상과는 다르다. 또한 원시상에 가까운 형태로 표현된다.
환각과 꿈의 공통점은 자신들이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뇌로만든 그래픽인 것이다.
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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