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날 눕게 했을 때
번민과 절망이 내 인생을 부러진 참나무처럼
쓰러지게 했을 때
날마다 걸려오던 전화 하나씩 줄어들다 끊기고
더이상 내 곁에 서있기 힘들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부터 돌아섰을 때
마음에 칼 하나 품고 길위에 서라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
이제 어둡고 아무도 가는 사람 없는 길
적막한 그 길을 혼자서 다시 가라
돌아선 사람을 원망하는 어리석음
조용히 비워버리고
가진것 하나 없던 처음으로 돌아가라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과학도서] 최낙언 - '감각, 착각, 환각 ' : 미러뉴런에 대해서 (0) | 2020.12.14 |
---|---|
뭐든 미루는 사람들에게 (0) | 2020.12.10 |
습관의 체계를 알면 습관만들기 쉽다 (0) | 2020.12.09 |
사회적 시선을 벗어나서 나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 (0) | 2020.12.01 |
포기하는 용기 - 이승욱 (0) | 2020.1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