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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포기하는 용기 - 이승욱

by 노노코 2020. 11. 18.

제목부터 와닿았던 책이고, 목차를 보지도 않고 바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었다 

포기하는 것은 물질도 될 수 있고 , 사람이 될 수 있고 나의 욕망이 될 수  있다 

나는 집중하기 위해 포기가 필요한 사람이다. 

 

 

 

 

포기를 해야 집중할 수 있다. 

선택과 집중이 나에게 가장 필요했으며, 다양한 선택지들 사이에서 혼란 스러워했다 

차라리 하나만 잘하고 나머지 다 못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던적이 많았지만 

일을 하면 자꾸 흥미로운 요소들이 생겨났고 , 실제로 배울수록 나의 재능이 다방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만한 생각일 수도 있으나 정말 고민스러운 일들이다

그런데 내게는 One thing이 없었다. 

한가지에 집중하는 끈기 가 없었다 그것은 아마추어이다 

실력자는 끝까지 한다 

 

다시 진로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것은 뭐지? 

 

나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싶은데..

 

책을 읽다보니 욕망과 정체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다 

 

단순히 위로하고  ' 욕망을 놔주세요' 가 아니라, 

사람이 성장한 배경, 나의 부모, 나에 대한 주변의 기대와 관심은 어땠는지 .. 등의 본질적인 문제로 들어갔다 

나는 본질적인 고찰을 좋아한다. 

지금 세상에서 부모의 한마디로 좌우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유아기때 형성된 틀은 쉽게 끊어낼수 없으며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좋던 싫던 그만큼 '지독' 하다는것. 

 

 

 

나의 욕망은 권력욕과 명예욕이었다.

나는 항상 높아지고 싶고 승부욕있었으며  그와중에 감수성도 풍부했다. 

 

이책은 말한다. 사람은 모두 인정받고 싶어하는 존재이지만, 

인정을 받고싶게하는 것은 모두 '타인' 이라고. 타인의 시선의 노예가 되지말라고,  모두 존재가 불안해서 그렇다. 

그렇게 존재에 대한 본질로 넘어갔다. 

 

나의 존재와 타인의 존재, 나의 정체성.  내가 받고 있는 고통은 어디서 부터 나온것인가 

자유롭지못한 조건에서 느끼는 감사함은 일종의 거래행위라는것 과, 그 인간과의 거래행위 에서 우리는 얼마나 고통받고 비극을 만들어내는가 

항상 '왜 ? ' 라는 물음을 달고 살아라 . 그것이 동력이 된다. 

 

성공을 하고 싶다면, 

성공에 대한 전략을 배울것이 아니라

자신의 동력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그 동력을 만드는것 이 먼저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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