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 3단계 격상 불가피 "

코로나가 언제쯤 풀리려나요.  더 격상되어 아예 외출금지가 되어버릴까봐 두렵습니다 

오늘 24일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 회의 뉴스를 텍스트화 한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Lpw6BGcEEo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못 막으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를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말했는데요 

이한나 기자, 대통령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때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자가 폭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간"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오늘 국회에서 "이번 주에 수도권 확산을 막지 못하면 3단계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감염학회도 "2단계는 현재 상황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는 3단계로 올리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한 모습인데, 왜 그런 겁니까?

 

[기자]

경제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3단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만큼 필수적 활동 외에 모든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데요.

 

 

10인 이상 되는 모든 모임이 금지되고 공공기관은 필수 인원 이외 전원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민간 기업도 마찬가지로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또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 또는 휴업이 적용되고 운동 경기도 중지됩니다.

 

 

이밖에 결혼식장과 300만 미만 학원, 목욕탕, 영화관 등 지금은 이용이 가능한 중위험 시설의 운영도 모두 중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