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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주극' 파주 확진자 동선 파악안돼…종로·신촌 '서울 도심' 누벼

by 노노코 2020. 8. 19.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황당한 도주극을 벌인 파주 확진자는 서울 신촌에 있는 커피숍에서 검거됐습니다.

탈출 뒤에는 서울 종로 커피숍에서도 들렀는데,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 어디인지,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YTN 출저



50대 남성 A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어제 새벽 병원에서 달았는데요,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 A 씨의 이동 동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새벽 0시를 조금 넘겨 병원에서 탈출한 A 씨는 새벽 4시 반쯤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오전 9시에는 서울 종로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포착됐습니다.



종로에 있는 커피숍에 민소매 차림 남성이 들어와 음료를 주문하는데요, 이 사람이 바로 파주에서 탈출한 확진자 A 씨입니다.

보시는 대로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했고요, 음료를 마실 때는 마스크를 내리고, 또 잠깐잠깐 휴대전화를 쳐다보기도 합니다.

경찰 추적 끝에 이 남성이 머물렀던 곳을 찾아냈지만, 이미 다른 장소로 자리를 옮긴 뒤였습니다.

이 남성, 종로에서 이동한 곳은 어디일까요?

파주 병원에서 탈출한 A 씨가 검거된 곳은 서울 신촌에 있는 커피숍입니다.

 

 



오늘 새벽 한 시쯤인데, 서울 종로 커피숍에서 사라진 뒤 15시간 만이었습니다.

당시 커피숍에는 손님이 40여 명이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이 손님 파악은 물론 필요한 방역작업을 취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확진자인 A 씨가 돌아다닌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썼다지만, 확진자가 사실상 도심 한복판을 무방비로 돌아다닌 것이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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