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꿀팁

휴가철 물놀이가기전 꼭 봐야할 정보 ★

by 노노코 2020. 8. 10.
  • 여름 물놀이 사고로 경남 1년에 5명씩 사망
  • 부산 앞바다 중학생 익수사고 "친구들 신고 늦어서"…주장에 해경 조사 나서
  • 강릉서 60대 남성 익수사고…도내 곳곳 수난사고 잇따라

 

 

 

 

 

익수(물에 빠짐)사고는 여름(47.3%)에 주로 발생, 특히 7월(6월 대비 2.5배)에 급증
- 발생은 9세 이하의 소아(29.4%)에서 많고, 야외(56.2%)에서 대부분 발생
- 더운 시간대(12-18시, 53.9%)에 집중적으로 발생

◇ 질병관리본부, 물놀이 사고예방 및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안내
-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처치, 해수욕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5-2018년 동안 23개「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참여병원 응급실에 익수(물에 빠짐)사고**로 내원한 환자 사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매년 23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의 발생
원인을 비롯한 손상 관련 심층자료를 전향적으로 수집하여 손상 통계 산출
** 자해·자살 등 의도성 익수를 제외한 비의도성 익수사고 현황을 추출하여 분석

최근 4년 동안 23개 참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익수사고 환자는 673명으로 남자가 474명(70.4%), 여자가 199명(29.6%)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4배 정도 많았다.


- (연령별) 사고는 9세 이하의 소아(198명, 29.4%)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 (시기별) 여름(6-8월, 47.3%)에 사고가 많고, 특히 7월에 2.5배로 급증하였다. 주중보다는 주말에 발생 빈도가 높고, 오후(12-18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 (활동별) 여가활동(47.8%)과 일상생활(27.6%) 중에 주로 발생하였다.
- (장소별) 바다와 강을 포함하는 야외(56.2%)에서 대부분 발생하였고, 그 외 목욕시설*(10.4%), 수영장 시설**(10.3%), 집***(7.4%)에서도 다수 발생하였다.
* 목욕시설 : 사우나 시설 내 목욕탕, 온천, 스파 등
** 수영장 시설 : 공공수영장, 상업시설 내 수영장 등
*** 집 : 욕조 등
- (응급실 진료 후 결과) 응급실 내원 후 귀가(29.4%)보다는 입원(53.8%)하는 경우가 1.8배 많았다.

 

□ 질병관리본부는 물놀이 사고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 대상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용 안전수칙>

 · 물놀이를 할 때 항상 어른과 같이 물에 들어간다.
 ·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다.
 ·  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  물놀이를 하면서 사탕이나 껌 등을 씹지 않는다.
 ·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  파도가 높거나 물이 세게 흐르는 곳,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  계곡이나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샌들을 신는다.
 ·  수영장 근처에서 뛰어다니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어른용 안전수칙>

 ·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자녀와 함께 물에 들어가세요.
 * 자칫 심각한 위험에 빠지거나 물놀이 중 마주칠 수 있는 위험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함
 · 물 근처에 자녀를 혼자 두거나 형제끼리 남겨두고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 물놀이 할 때는 아이 몸무게에 맞는 안전인증 받은 구명조끼를 입혀주세요.
 ·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세요.
 · 식사 전,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세요.
 · 너무 오랫동안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 물놀이 30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을 때, ① 의식이 있는 경우는 젖은 옷을 벗기고  몸에 담요 등을 덮어 체온을 유지하고, 옆으로 눕힌 후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며, ② 만약 의식이 없는 경우는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어린이 익수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갑자기 발생하므로 물가나 야외에 나갔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평소 물놀이를 하기 전에 충분히 안전수칙을 숙지하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