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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곁에 두고 읽는 괴테 - 사이토 다카시

by 노노코 2021. 9. 20.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독일의 고전주의 성향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이다. 바이마르 대공국에서 재상직을 지내기도 하였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와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조부모에게 신년시를 써보낼 정도로 문학적 천재성이 엿보였는데, 

열여덟 살 때 첫 희곡 '여인의 변덕'을 썼고, 1772년(23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소재로 삼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일약 유명해졌다.

1773년(24세) '파우스트'의 집필을 시작하였으며, 1775년(26세)에 희곡 '스텔라'를,

 

 

 

 

1778(29세)에 '에그몬트'를 집필하였고, 1779년(30세)에 '이피게니에'를 완성하였다. 1782년(39세)에 실러를 처음으로 만났으며, 후에 정식 부인이 된 평민 출신의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를 만났다.

1808년(59세)에 '파우스트' 1부가 출간되었고, 나폴레옹과 두 차례 회견하였다. 1821년(72세)에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를 출간했으며, 1829년(80세) '이탈리아 기행'전편을 완결하였다.

1831년(82세)에 '파우스트'2부를 완성하였으며, 이듬해인 1832년 여든셋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실러와 함께 독일문학의 황금시대를 이루었다. 괴테의 작품은 모두 자기 경험의 고백과 참회이며, 고전주의, 낭만주의에 의하여 거대한 업적을 남겼다고한다.  -( 알라딘 저자정보 참고 )

 

 

곁에 두고 읽는 ' 이라는 책 시리즈는 내가 고전을 읽기 위해서 입문서처럼 읽었던 책이었다. 

인상깊은 구절은 이것이다. 

p22

가장 위대한 기술은 타인에게서 스스로를 격리시켜 자기의 세계를 한정시킬 때 비로소 창출되는 것이다 

 

p66

그 정도로 우수한 사람이 인생에 아무 도움도 안될 헛 된 생각에 뼈와 살을 깎아내려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니 

참으로 슬픈 일이다. 

 

p76

진정한 취미는 가장 우월한 것을 취함으로써 더 구체적인 것이 된다 

 

p89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잘하는 것이 좋은 것 ' 이라는 원칙이 흔들리는 법이 없다. 

' 그 선수는 비록 못했지만 인격이 뛰어나다 ' 따위의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 

 

 

 

 

 

p90

어떤 재능이든 학문적 성취를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때 최고수준에 오르게 된다. 따라서 젊었을 때는 무엇보다도 학문에 모든것을 걸어야 함에도 이런 과정을 무시하는 바보들이 너무 많다.

 

98

젊은 시절에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평생 다해도 쓸 수 없는 자산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 

 

동경하고 있는 사람을 철저하게 공부함으로써 그를 내 삶의 자산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살면서 이보다 더 멋진 공부는 없을 것이다 

 

125

지금 행복을 안겨주는 어떤 것이 나중에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주어진 행복을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이며 만족하는 사람을 스스로의 힘으로 불행을 떨쳐 버릴 수 없음을 기억하라 

 

 

 

 

139

개성을 드러내는 습관은 굳이 버리지 마고 자기만의 강점으로 키워나가라 

 

현실에서 약점과 결점을 발견하고 애태우는 사람은 천국에 있더라도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찾게 될 것이다 

 

140

지금내가 알고 있는 모든것은, 오랜 세월 많은 돈을 바쳐왔기에 얻을 수 있었다. 

지금 내가 내밷는 농담 한마디도 사실은 예전에 내 지갑에 두둑했던 금화를 써서 얻은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경험을 쌓는 일에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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