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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꼰대 상사와 대화 할 때의 나

by 노노코 2020. 9. 23.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꼰대 상사들을 만나기 쉽지만 이건 정말 어마무시한 꼰대다 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푼수의 푼수를 넘어 남의 사생활을 속속히 캐묻고 , 상대방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등의 선넘는 소위 개념없는 행동들을 하는 경우다 

그럴 때의 나는 말대응을 할때 처음엔 일반 사람들 을 대하듯이 해주다가  이 상식적인 대답이 안들어먹힐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부터 태도를 바꿨다. 

 

 

 

 

 

 

 

 

뭘 물어볼때도 '아네 ~' . '아하 '.  같은 반응과 더불어 '아 ㅋ. '와 같은 추임새 , 부정할 때는 '아닌데요 ㅋㅋ' 이런 단답적인 반응과 어떻게 보면 공격적일수 있는 반응을 좀 섞어주면 그냥 가더라. 

 

사실 공격적인 반응 자체도 내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이기때문에 아니면 그 상사가 내 근처로 올 것 같을 때 바로 자리를 피해버리곤한다. 화장실을 간다거나 등등 . 신기하게도 그런 꼰대들은 주변에 올때 자기들의 특정한 소리가 있다 (?) ㅋㅋㅋ 그래서 방울 달린 고양이마냥 예감하기 싶다.

 

또하나는 큰 잘못이 아닌 사소한 실수들에 대해 , 보통 사람이라면  이러한 실수를 내가 실토하는 것을 정직하게 보는데에 반해 개념없는 꼰대상사는 그런 인식 자체를 못한다. 지속된 실수라면 자기도 인지하고 있었겠지만

처음 저지른 사소한 실수들은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게 내 결론 이다. 

 

만약 말한다? 

 

" 너가 범인이었네 --;; " 

" 너 그럴줄 알았다 " 

" 내가 말했지??? " 

 

 

본인이 과거에 했던것들은 모조리 생각하지않는 사람들이기에 이런 대답들이 나올수 있는것이다 

 

꼰대들이란  자기를 돌아볼줄 아는 자기반성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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