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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총정리]AOA 권민아 "설현은 방관자" ‘낮과 밤’ 하차 요구. 지민 반응 aoa왕따 사건요약 총정리

노노코 2020. 8. 11. 07:20

 

권민아가 설현을 '방관자'라고 폭로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설현이 현재 촬영 중인 '낮과 밤'에 대한 하차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을 괴롭혔던 지민, 방관자였던 설현,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 등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권민아는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는 글과 함께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현재 권민아는 퇴원 후 어머니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앞서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로 AOA에서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저 지금 자살시도 한거 아니구요 한 한달정도 전쯤에? FNC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입니다 아 그리고 디엠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드릴께요 제가 욕 먹을 행동 한건 아닌거 같아서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꺼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때도 동요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되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때문에 힘들어했던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 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구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 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냅뒀었고 어린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보면 사회생활 하는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써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구 이해는 못했어요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권민아는 이어 "제가 욕먹을 행동한 건 아닌 거 같아서요"라며 멤버 설현(25·본명 김설현)을 '절친 김씨'라고 언급했다. 권민아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하실 거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할 때도 동요한 적 한 번도 없다"며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 못하다가 걱정이 돼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걱정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건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나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라며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이어 멤버 찬미(24·본명 김찬미)를 언급하며 '다른 김씨 동생'이라고 칭했다. 권민아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에 다 같이 신지민 언니와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하러 왔을 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군요"라며 "어려요, 그 친구"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놔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라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라며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 보면 사회생활 하는 거지만 잘 못 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 보였고 이해는 못 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멤버 유나(28·본명 서유나)에 대해서는 '서 언니'라며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고 했다.

권민아는 혜정(27·본명 신혜정)을 '신 친구'라고 칭하며 "신 친구(혜정)는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고 했다.

권민아는 "그런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라며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설현)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라고 멤버들과 계정을 언팔한 이유를 설명했다.
단했다. 이런 가운데 권민아의 추가 폭로로 지민은 물론, 설현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설현은 현재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낮과 밤'에서 수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착하는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경위 공혜원 역을 맡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설현의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설현은 예정대로 '낮과 밤'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AOA 사건정리 , 사건의 시작 

 

 

2020년 7월 3일, 걸그룹 AOA 전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권민아(그룹 멤버였을 때 예명은 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건 발생 당시 AOA 멤버였던 신지민(그룹 멤버였을 때 예명은 지민)으로부터 연습생 때부터 그룹 탈퇴까지 11년 동안 지속적인 정신적 가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사건.

민감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민이 적극적으로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권민아를 찾아와 사과까지 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그 전체적인 내용은 사실인 것으로 보이며, 7월 4일 권민아가 일단은 지민의 사과를 수용했음을 알리면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민이 작성한 사과문에서 거짓된 부분이 있다는 점 등의 몇몇 이유들을 근거로 사건이 재점화되었다. 결국 7월 5일, 직접적 가해자로 지목된 신지민은 그룹을 탈퇴했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폭로 이전

그룹을 탈퇴한 권민아는 사건이 터지기 전인 2020년 5월 31일부터 "왼팔이 저리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 있었다. 6월 2일에는 '빼곡빼곡'이라면서 자신이 쓴 일기장 위에 왼손을 올려놓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문제는 이 왼손 손목에 짤막하게 흉터 자국이 보여졌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자해를 한 흔적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제시했다. 이후에 권민아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게다가 6월 본인이 키우던 반려견이 죽었고 청천벽력으로 할머니까지 돌아가시는 악재가 터졌다 이 시기가 권민아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었는지 본인이 원래 악플 신경 안 쓰는 성격이라고 밝힌 것과는 달리 악플에 큰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7월 2일, 즉 사건 발단 전날에는 길거리 설문조사에 당첨되어 구매한 화장품을 사용한 뒤 접촉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권민아한테는 연속으로 악재가 터졌다. 사건 당일, 즉 7월 3일에 1번째 폭로 게시물이 올라오기 몇 시간 전에 권민아는 오전 일 때문에 사진 촬영 스케줄을 취소했으며 화장품은 환불받기로 하는 등 심란한 상태를 보여주고는 했다. 

그렇게 저 화장품 환불 관련 게시물이 올라온 뒤 몇 시간 후...

 

폭로 발단

2020년 7월 3일부터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AOA에 있을 시절 특정 멤버로부터 각종 정신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저격을 하기 시작한다. 맨 처음에는 웬 악플러로부터 '꺼져 쌍년아'라는 악플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됐는데 그게 그녀의 마음 깊은 곳을 사정없이 건드려 버렸다. 디엠을 받은 사진과 함께 민아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민아의 주장에 따르면 민아의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일 때 민아는 스케줄 때문에 아버지를 자주 만나보지 못했으며, 그 때문에 불안감에 민아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자 해당 멤버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지니까 울지 마라, 너 때문에 왜 눈치를 봐야 하냐" 라고 하면서 대기실 옷장에 가두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해당 멤버는 본인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는 특실도 잡고 개인 스케줄들도 다 취소하는 등 이중잣대적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지민의 대처와 사건의 심화

'어떤 언니'라고만 표현했을 뿐 해당 멤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사람들은 해당 멤버가 지민일 것이라며 예측하고 있었다. AOA의 전/현 멤버들 중 민아가 언니라고 부를 사람은 초아, 지민, 유나 세 명인데 거기에 민아 외에 부친상을 겪은 멤버가 지민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당 글이 올라온 이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고 단 두 글자만 적힌 글을 게시한다.

 

 


이는 권민아가 주장하는 것이 모두 소설, 즉 거짓말이라는 입장으로 보인다 [3 이 게시물을 통해서 권민아가 언급한 'AOA 언니'가 지민이라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해당 스토리는 얼마 안 가 바로 삭제되었으며 이하는 이후 권민아의 반응.


4번째 게시물은 손목 자해로 인한 흉터 자국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인증했다. 또한 처음으로 지민언니라고 부르면서 실명을 직접 언급했다.


요약하자면 민아는 연습생 때부터 약 10년이 넘도록 지민이 자신에게 폭언을 가하는 등 정신적, 신체적인 괴롭힘을 가했으며 자신은 이를 참다 못해 AOA를 탈퇴했고 자살 시도를 했으며 정신 질환까지 생겼다고 주장했다.

 

 

 

지민의 사과문 게시

이후 8번째 게시물을 끝으로 한참 동안 추가적인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다가 7월 4일 새벽 9번째 글이 올라왔다. 아래 글의 내용대로라면, 8번째 게시물과 9번째 게시물 업로드 사이의 빈 시간(8시간 가량) 동안 지민을 비롯한 멤버들과 관계사 매니저들이 찾아와 말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면 지민이 사과를 명목으로 찾아왔으나 그 과정에서 과격한 행동 등이 있었고 자신의 과오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나마도 자신의 아버지 장례식장 때 해소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권민아 본인은 지민의 사과를 온전히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으나 최대한 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더 이상 사태가 확산되기를 원하지 않기에 몇 시간의 대화 끝에 일단은 지민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11년 고통이 어떻게 하루 만에 풀릴 수가 있느냐'는 권민아 자신의 말처럼 갈등을 완전히 봉합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로써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다.

이후 7월 4일 오후 6시 30분경, 지민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최초 피드를 올렸을 당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권민아에게 사과한다는 표현조차 없었다가 여러 번 수정이 되었고, 더욱이 댓글 기능이 제한되어 있어 논란을 빚었다.

 

 

폭로 재개

이에 대해 다시 화난 권민아가 사과문에 있는 정황 서술조차 사실이 아니며 지민이 숙소에 남자를 데려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죽어서 되돌려준다'고까지 하는 매우 위험해보일 수 있는 글을 올렸다.


팬들은 지민이 첫번째 사과문이랍시고 올린 게 폭행, 괴롭힘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고 당사자에 대한 사과마저 빠졌던 4과문 때문에 다시 제대로 분노한 민아가 다시 폭로를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민이 정말로 숙소에 남자를 데려와서 성관계를 했다면 엄청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 그것도 단체로 생활하는 숙소에서 한 것이라면, 같이 있던 멤버들에게 엄청난 민폐가 되는데다 다른 문제들도 많다. 성관계 자체야 자신의 의지이고 또한 육체적으로 자유로운 성인이기에 가능하다지만 멤버들이 있는 숙소에서 무단으로 데려와 한 것이 문제이다.

민아의 폭로 내용 전체에 대한 사실 여부가 이미 지민이 사과문을 올리고 탈퇴까지 했기 때문에 최소한 괴롭힘 폭로가 거짓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권민아가 인스타에 올린 글들을 보면 자신의 힘든 감정을 토로하면서 애매모호하게 자신의 심정을 적은 것이 아닌 당사자와의 있었던 일과 과정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적어내고 있다. 숙소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더라도 상당히 신빙성이 높음을 부정하기 힘들다. 지민이 '소설' 두 글자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썼다 지운 행태 이외에 폭로 내용을 반박한 부분은 전무하기 때문에 권민아의 발언은 더 신뢰를 얻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는 둘 다 자신의 연예계 인생의 모든 것을 건 돌이킬 수 없는 싸움이고 둘 중 하나는 연예계 커리어가 무조건 끝장나게 될 상황이다. 또한 권민아의 해당 인스타그램의 글에는 '제 집에 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다 언니 편이야' 등 회동 당시 멤버들도 권민아와 입장을 달리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되었기에 이 내용이 맞다면 타 멤버도 사실상 함께 괴롭히지는 않았다고 해도 괴롭힘 방조를 한 셈이 되며, 이미지에 아주 심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가기 전에'와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라는 문구가 자살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소속사 우리액터스가 해당 글을 확인하자마자 급히 민아와 연락을 시도했고 게시된 지 한 시간이 지난 9시 30분 경 권민아 본인이 글을 지운 것이 확인되었다며 큰 문제는 없다고 답변했다.

 

 

 

 

사건 이후 추가 폭로

7월 5일 마지막 폭로 글을 올리고 삭제한 이후로 아무런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다가, 7월 10일 오전 10시 경에 다음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사건 발생 이후 현재까지 SNS 활동을 중지 중인 현 멤버 유나, 혜정, 설현, 찬미와 전 멤버인 유경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되었다.

7월 15일, 민아 설현 찬미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따라서 민아가 팔로잉 하고 있던 AOA 멤버는 유나, 혜정 그리고 전 멤버였던 유경, 초아이다. 반면 찬미는 인스타에서 AOA 전/현직 멤버 전원을 언팔[13]하고 댓글 창을 닫은 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추후 해제했지만 댓글 기능은 여전히 막혀있는 상황. 이후 8월에 민아는 추가 입장 표명을 한 이후 초아와 유경을 남겨두고 전부 언팔을 했다.

8월 6일 민아가 다시 봉합 치료를 받은 손목 사진을 올렸다.본인의 인스타에 전 소속사 FNC의 무심함과 그간 해 온 만행들도 함께 폭로하였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또 하나의 글을 올렸다. 방금 자살 시도를 한 일이 아니며, 한 달 전 쯤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엔 신지민과 현 AOA 멤버들의 관계를 전부 털어놓았다.


한편, 위 두 개의 글은 또 다른 전 멤버인 유경이 좋아요를 눌렀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민아는 올렸던 두 개의 글을 내렸다. 그 뒤 오후 9시경, 새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도 현재는 내려간 상태이다.


그 이후 자신의 셀카를 올리며 일단락되나 싶었으나 자신의 카카오톡 고독한 방에 의미심장한 말을 몇마디 남긴후 나갔다고 한다.

카카오톡 고독한 방에 민아가 “초아 언니가 좋아 너무” 란 글을 썼다.

그리고 2020년 8월 8일 밤 10시경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렸는데 왼쪽 손목을 자해하여 피투성이가 된 충격적인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대중과 국내 팬, 해외 팬들에게 큰 충격에 빠뜨렸다. 다만 해당 사진이 글을 작성하기 직전에 자해를 하여 촬영한 것인지 그 전에 촬영한 것인지는 불명하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경찰과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긴급 이송된 점과 현 소속사의 입장을 보면 이 날 자해가 맞다. 해당 게시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소속사 측에서 삭제를 했는지 내려갔다.

배우 이시언이 해당 게시물에 "아우..ㅜㅜ..이러지 마..." 라는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후 권민아의 SNS를 접한 소속사의 발빠른 대처와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민아의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소속사가 이후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식을 전했는데 현재 민아는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급히 이송이 되었고,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